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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50대 연금저축 ETF, 세액공제 한도 모르고 손해 본 이유

by tezkim 2026. 1. 6.

연금저축은 40대부터 꾸준히 해왔습니다. 주변에서도 “이 정도면 준비 잘한 거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죠. 그런데 50대가 되어 연말정산을 다시 꼼꼼히 들여다보니, 그동안 세액공제 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매년 손해를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연금저축을 ETF로 운용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세액공제 구조와 한도는 대충 알고 넘어간 게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겪고 깨달은 내용을 바탕으로, 50대가 가장 많이 놓치는 연금저축 ETF 세액공제 포인트를 정리한 글입니다.


50대 연금저축, 왜 다시 점검해야 할까?

50대는 연금저축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져야 합니다.

  • 인적공제·특별공제 효과는 점점 줄어듦
  • 소득은 아직 높은데, 세금은 더 많이 냄
  • 은퇴까지 남은 시간이 제한적

👉 이 시기에 연금저축은 **투자 상품이 아니라 ‘절세 도구’**로 다시 봐야 합니다.


손해 본 이유 ①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는 400만 원

제가 가장 크게 착각했던 부분입니다.

  •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 연 400만 원
  • 이 금액을 초과해 납입해도 세액공제는 늘지 않음

한동안 “연금저축에 더 넣으면 세금도 더 돌려받겠지”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400만 원을 넘는 금액은 세액공제 없이 묶이는 돈이었습니다.


손해 본 이유 ② IRP를 함께 쓰면 900만 원까지 가능

연금저축만 쓰고 있다면, 사실상 절반만 활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 연금저축: 400만 원
  • IRP 추가: 500만 원
  • 👉 합산 세액공제 한도 900만 원

이 구조를 몰랐던 몇 년 동안, 저는 매년 수십만 원의 세액공제를 그냥 흘려보냈습니다.


손해 본 이유 ③ ETF로 운용해도 세액공제는 동일

연금저축을 ETF로 운용하면 세액공제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아닙니다.

  • 연금저축 ETF
  • 연금저축 펀드
  • 연금저축 예금

👉 세액공제율은 모두 동일합니다.

ETF는 수익률과 운용 효율의 문제이지, 세액공제와는 무관합니다.


50대에게 연금저축 ETF가 더 유리한 이유

제가 ETF로 방향을 바꾼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펀드 대비 수수료가 낮음
  • 자산 배분이 명확함
  • 장기 운용에 유리

다만 50대라면 공격적인 단일 ETF보다 분산이 핵심입니다.


50대 기준 연금저축 ETF 구성 예시

특정 상품 추천이 아닌, 유형 기준 예시입니다.

  • 주식형 ETF: 40~50%
  • 채권형 ETF: 30~40%
  • 배당·혼합형 ETF: 10~20%

은퇴 시점이 가까울수록 변동성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연말정산 전에 꼭 확인할 체크리스트

  • □ 연금저축 납입액 400만 원 채웠는지
  • □ IRP와 합산해 900만 원까지 활용 중인지
  • □ 연금저축 자산이 예금에만 머물러 있지 않은지
  • □ ETF 비중이 나이에 비해 과도하지 않은지

마무리: 나처럼 손해 보지 않으려면

연금저축 ETF는 어렵거나 공격적인 투자 방법이 아닙니다.
50대에게는 오히려 가장 현실적인 절세형 은퇴 준비 수단입니다.

문제는 상품이 아니라 구조와 한도를 모르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번 연말정산 전에 연금저축과 IRP를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세요.
저처럼 몇 년 치 세액공제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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